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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비트코인마저 위협한다는 요즘 핫한 이더리움

by ui_u 2022. 8. 15.

비트코인을 위협하는 블록체인 2.0 이더리움은 무엇인가요?

 

 비트코인이 블록체인 1.0이라면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2.0이라고 합니다.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기술은 비트코인에서 업그레이드되어 여러 비즈니스 분야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 둘의 차이점은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란 것인데요, 이 스마트 계약이란 서로 간의 계약사항 합의 프로세스를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자동화시켜서 계약을 맺은 것을 말합니다. 적힌 코드대로 프로그램을 가동해 계약을 성사시키는 것인데요, 보통 계약에서 우리는 계약하는 상대에 대해 과연 믿어도 될 사람인지, 중간에 보증자가 있는지, 계약사항은 안전한지 등등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스마트 계약은 모든 과정이 코드에 따라 자동으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 계약을 맺는 경우 부동산 매입자와 매도자는 제삼자인 공인중개사와 함께 계약서를 작성합니다. 그러나 이 스마트 계약으로 계약을 맺는 경우 공인중개사의 개입 없이도 코드의 시스템으로 계약을 성사시키게 됩니다. 

물론 스마트 계약은 1세대 블록체인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에도 존재하기는 합니다만 간단한 금융거래 정도로만 가능한 매우 제한적인 사항입니다. 

 

 특히 지금 시점의 이더리움은 특별한 시기에 놓여있는데요, 바로 9월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남겨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소식으로 인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고 이제 2천 달러 탈환도 엿보고 있을 만큼 높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이더리움의 시스템 업그레이드는 바로 작업 증명(Pow)에서 지분 증명(Pos) 방식으로 전환되는 부분입니다. 

작업 증명과 지분 증명 방식의 차이는 아래 문단을 참고해 주세요.

 

작업 증명과 지분 증명의 차이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작업 증명(Proof of Work ; Pow)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 시스템은 최초의 증명 방식으로 알려진 채굴(mining)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 채굴은 문제를 풀고 가장 빨리 푼 사람에게 디지털 자산을 대가로 주어지는 시스템으로 채굴자들은 자신의 컴퓨터 연산력을 제공하고 블록을 검증하여 체인에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연산력이 빠른 경우 블록에 기록할 수 있는 권한이 더 주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방식은 컴퓨터 성능의 발달과 경쟁이 심해짐에 따라 자원 낭비 및 에너지 소모가 큰 단점이 있습니다.

 한편 지분 증명(Proof of Stake ; Pos)은 해당 자산의 지분을 많이 가진 만큼 그에 비례하여 블록에 기록할 권한이 더 주어지는 방식입니다. 다시 말하면 작업 증명은 컴퓨터로 채굴에 참여하며 더 빠른 연산력으로 더 많은 채굴로 권한이 더 주어지는 반면 지분 증명은 해당 디지털 자산을 소유해야 하고 그 소유를 얼마큼 했는지로 권한을 더 가질 수 있는가가 결정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지분 증명의 방식은 가상 자산을 보유한 지분율에 비례하므로 그 지분율에 따라 거래 검증의 권한과 추가 채굴 코인을 발행해주는 시스템인 것입니다. 주식에서도 마찬가지로 주식 지분율에 비례하여 의사결정권과 배당금의 금액차이가 나는 것이 이와 유사한 경우입니다.

 

어쨌든 이더리움은 이 시스템 업그레이드 성공적 테스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주목과 그 가치 또한 비트코인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최근 이더리움을 100개 이상 보유한 가상 지갑 주소가 16개월 만에 최고치라고 하니 이 부분도 이더리움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지분 증명 방식 전환으로 인해 네트워크의 효율성과 속도면에서의 개선으로 이더리움의 효용성과 확장성에 더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ERC-20

ERC-20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이며 'Ethereum Request for Comment-20'의 약자입니다. 여기서 숫자 20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행하는 토큰에 요구되는 표준의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토큰과 코인의 차이점을 알면 이 부분에 대해 더 이해하기 쉽습니다. 토큰과 코인의 차이점은 바로 '메인 넷'의 유무입니다. 메인 넷이란 어딘가에 종속되지 않은 자체 독립된 플랫폼으로 구축된 생태계를 말합니다. 메인 넷의 유무는 독자적으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지 아니면 다른 코인의 메인 넷에 기반하는지에 따라 코인인지 토큰인지 알 수 있습니다. 메인 넷이 구축되었다면 코인이고 메인 넷이 없다면 토큰입니다. 이 토큰은 자체 메인 넷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이더리움 등 다른 가상자산의 메인 넷에 기생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흔히 유명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이 메인 넷을 보유한 코인입니다. 이 메인 넷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개발진의 충분한 기술력이 뒷받침이 된 가상자산이라는 것을 입증해주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이 메인 넷을 가진 코인 중에서는 이더리움이 가장 큰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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